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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햇빛조합, 시민사회 탄소중립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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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5회 작성일 23-05-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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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빛고을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 2045 광주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사회의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지원한다.

지난해 17기의 햇빛발전소에서 3억7000여 만원의 발전수익을 낸 빛고을햇빛조합이 시민과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시도하는 첫 시민지원 사업이다.

빛고을햇빛조합은 공모를 거쳐 광주전남녹색연합 에너지위원회(위원장 고선아)와 첨단전환마을(대표 이운기) 등 2개 단체를 사업자로 선정, 각각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하고, 23일 이들 단체와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시민참여'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개 단체는 빛고을햇빛조합의 지원을 받아 각각 광주의 '노후건물 에너지효율 진단사' 양성사업과 '노후건물에서 배출되는 탄소배출량 감축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녹색 에너지위원회는 6월5일부터 5주 동안 매주 월·수요일 NGO센터에서 10차례 강좌를 진행하면서 건물에너지효율진단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건물 효율과 탄소중립에 관심있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첨단전환마을은 6월부터 11월까지 월계동 공동주택밀집지역에서 에너지빈곤층 20가구를 선정, 건물에너지진단 결과를 기초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연차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첨단지역 주민자치회와 종합사회복지관, 마을관리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월계동 에너지빈곤층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빛고을햇빛조합 정은진 이사장은 "도심 태양광발전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공유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사회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며 "2개 단체가 광주의 탄소배출량 중 45%를 차지하는 건물 탄소감축을 계획했다는 점이 인상적이고 2045 탄소중립 실현에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햇빛조합은 2020년 출범 이후 총 17기 1490㎾의 태양광발전설비에서 발생한 수익금 가운데 3100만원을 올해 에너지전환기금으로 조성해 광주의 태양광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하는 이 사업은 재생에너지로 광주의 전력자립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우선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초·중등학교 공공부지에 햇빛발전소를 설치케 하려는 에너지전환 실천운동이다.

이를 위해 광주의 5만 여 공공부지 사전조사를 마친 빛고을햇빛조합은 국제기후환경센터에서 제작중인 '광주 전환마을 에너지 플랫폼'과 연계해 11월께 광주의 공공부지 태양광지도를 온라인으로 구동시킬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c26dafc8c039c73326a8e556c3c6dde8_1684829131_27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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